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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오광수"의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입니다

오늘의 시(詩)

by hitouch 2022. 3. 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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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3일 오늘의 시는 "오광수"의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오광수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말 속에서도 따뜻함이 풍겨나옵니다.

진솔한 한마디가 정겨운 음성에 실려
듣는 이로 하여금 포근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눈속에서도 따뜻함이 풍겨나옵니다.

은은한 부드러움이 맑은 눈빛에 실려
보는 이로 하여금 평안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손을 잡아도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가만히 잡은 손을 통해 진실함이 전해져서
마음과 마음을 통하기 때문입니다.

 

[ACRANX 아크랑스]

Debussy_ En Bateau From "Petite Suite"

http://www.youtube.com/watch?v=1LujMJZSi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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