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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생떽쥐베리"의 “사랑이 있는 풍경” 입니다

오늘의 시(詩)

by hitouch 2022. 8. 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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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11일 오늘의 시는 "생떽쥐베리"의 “사랑이 있는 풍경” 입니다.

 

사랑이 있는 풍경 

              생떽쥐베리

행복한 사랑과 슬픈 사랑 
참으로 대조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둘이 하나일 수 있다는 것은 
오직 사랑만이 가질 수 있는 
기적이다. 

행복하지만 슬픈 사랑 
혹은 슬프지만 행복한 사랑이 
만들어 가는 풍경은 너무 아름답다. 

사랑이란 
내가 베푸는 만큼 되돌려 받는 것이다. 
깊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기꺼이 바치는 일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내주었지만 
그 대가로 
아무것도 되돌려 받지 못한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랑을 원망하거나 후회할 수는 없다. 
진정한 사랑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 

나는 사랑으로 완성되고 
사랑은 나로 인해 완성된다.

 

[ACRANX 아크랑스]

 

Von Weber_ Piano Concerto No. 1 in C Op. 11 II. Adagio

http://www.youtube.com/watch?v=YmW0LbuxS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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