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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무측천"의 “여의낭” 입니다

오늘의 시(詩)

by hitouch 2022. 7. 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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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24일 오늘의 시는 "무측천"의 “여의낭” 입니다.

 

如意娘(여의낭)

          武則天(무측천)

看朱成碧思紛紛(간주성벽사분분) 
붉은색이 푸르게 보이는 건 심란한 마음 탓 
憔悴支離爲憶君(초추지리위억군)
초췌해진 몰골은 임 생각 때문이지요. 

不信比來長下淚(분신차래장하루)
날마다 흘린 눈물이 미덥지 않으시다면 
開箱驗取石榴裙(개상험취석류군)
상자 열어 다홍치마에 묻은 눈물 얼룩 보시어요.

 

 

[ACRANX 아크랑스]

 

Mozart_ Flute & Harp concerto, K 299 - 2nd movement - Andantino

http://www.youtube.com/watch?v=4hIRXX_7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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