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늘의 시 “12월” 입니다

오늘의 시(詩)

by hitouch 2019. 12. 5. 08:04

본문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5일 오늘의 시는 “임영준”의 “12월” 입니다.

 


12월

        임영준

잊혀 질 날들이
벌써 그립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이
자꾸 생각납니다

상투적인 인사치레를
먼저 건네게 됩니다

암담한 터널을 지나야 할
우리 모두가
대견스러울 뿐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아이들을 꼭 품고 싶습니다

또 다른 12월입니다

 

[ACRANX 아크랑스]

Brahms_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77-2st Mov
http://www.youtube.com/watch?v=JWGrZgRf8wo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