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2일 오늘의 시는 “이해인”의 “겨울산에서” 입니다.
겨울산에서
이해인
죽어서야
다시 사는 법을
여기 와서 배웁니다
모든 것을 잃었지만
모든 것을 갖고 있다고
모든 이와 헤어졌지만
모든 이를 다 새롭게 만난다고
하얗게 눈이 쌓인 겨울 산길에서
산새가 되어 불러보는
당신의 이름
눈 속에 노을 속에
사라지면서
다시 시작되는
나의 사랑이여
[ACRANX 아크랑스]
Trevor Jones_ The Last of the Mohicans
http://www.youtube.com/watch?v=HHskPsdlIQM
오늘의 시 “12월의 시” 입니다 (0) | 2019.12.04 |
---|---|
오늘의 시 “우리가 눈발이라면” 입니다 (0) | 2019.12.03 |
오늘의 시 “행복한 12월” 입니다 (0) | 2019.12.01 |
오늘의 시 “안부” 입니다 (0) | 2019.11.30 |
오늘의 시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입니다 (0) | 2019.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