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23일 오늘의 시는 "김재진"의 “장마” 입니다.
장마
김재진
햇볕에 말리고 싶어도
내 마음 불러내어 말릴 수 없다
더러우면서도 더러운 줄 모르는
내 마음의 쓰레기통
씻어내고 싶어도 나는 나를
씻어낼 줄 모른다
삶이란 하나의 거대한 착각
제대로 볼 수 없어
온몸이 아프다
[ACRANX 아크랑스]
Beethoven_ Violin Romance No. 2 in F major, Op. 50
오늘의 시 “나를 먼저 사랑하라” 입니다 (0) | 2024.06.25 |
---|---|
오늘의 시 “아름다운 사람” 입니다 (0) | 2024.06.24 |
오늘의 시의 “우리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입니다 (0) | 2024.06.22 |
오늘의 시 “사는 게 궁금한 날” 입니다 (0) | 2024.06.21 |
오늘의 시 “슬픔이 슬픔을” 입니다 (0) | 2024.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