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18일 오늘의 시는 “유치환”의 “그리움” 입니다.
그리움
유치환
오늘은 바람이 불고
나의 마음은 울고 있다.
일찍이 너와 거닐고 바라보던 그 하늘 아래 거리언마는
아무리 찾으려도 없는 얼굴이여.
바람 센 오늘은 더욱 너 그리워
진종일 헛되이 나의 마음은
공중의 깃발처럼 울고만 있나니
오오 너는 어드메 꽃같이 숨었느뇨.
[ACRANX 아크랑스]
Beethoven_ Piano Concerto No 3 in C minor, Op 37
http://www.youtube.com/watch?v=R1QNhRNxv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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