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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가을의 속삭임” 입니다

오늘의 시(詩)

by hitouch 2018. 8. 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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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27일 오늘의 시는 “황일상”의 “가을의 속삭임”입니다.  


가을의 속삭임 


                        황일상 


가을바람  

밤하늘 스치며  

별들의 미소 짓는 밤  


달빛 흐르는  

단풍의 거리는  

빨갛게 출렁거린다 

  

수줍은 소녀처럼 

붉게 물들이는  

작은 잎새 하나  


고운 빛  

그대의 숨결에서 

가을의 속삭임을 듣는다 


[ACRANX 아크랑스] 


Max Bruch_ Kol Nidrei(Luka Sulic)

http://www.youtube.com/watch?v=a7q9wl7BH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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