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17일 오늘의 탄생화는 “토끼풀(Clover)”입니다.
(꽃말: 감화)
나폴레옹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패해 쫓기고 있었는데,
이 때 고개 숙인 나폴레옹의 눈에 우연히 띈 것은 네잎 클로버였다.
발 밑에 쫙 깔려 있는 세잎 클로버 중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네잎 클로버가 눈에 들어왔다.
이 위급한 와중에 나폴레옹은 네잎 클로버를 자세히 보기 위해 상체를 숙였다.
바로 그 때 머리 위로 포탄이 지나갔다.
나폴레옹이 상체를 숙이지 않았더라면 포탄에 맞았을 것이다.
나폴레옹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네잎 클로버 때문에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고,
이후 네잎 클로버는 ‘행운’의 상징이 되었다.
토끼풀(학명:Trifolium repens)은 유럽, 북아프리카, 서아시아 원산의 콩과 식물이다.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땅 위를 기며,
각 마디에서는 긴 잎자루를 가진 잎이 곧게 뻗어 나온다.
잎은 대부분 3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4-5개 또는 7-8개 의 작은 잎을 가지는 것도 있다.
이때 작은 잎들은 손 모양으로 달리는데, 어떤 것은 중앙부에 V자형의 흰 무늬가 있다.
한편, 봄이 되면 잎 겨드랑이에서 잎자루보다 더 긴 꽃자루가 나오고,
그 위에 수많은 나비 모양의 흰 꽃들이 공 모양을 이루면서 피어난다.
소나 양의 먹이가 되며 거름으로 많이 이용된다.
토끼풀은 식물 생장에 필요한 질소를 공급해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토끼풀의 뿌리에 공생하는 뿌리혹박테리아는 질소를 고정해 식물의 생장과 건강을 돕는데,
토끼풀이 사용하는 질소는 그 일부에 불과하다.
따라서 토끼풀이 사용하고 남은 질소가 토양에 남아 있어 다른 식물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삼소초라는 한약명이 있다.
생손앓이(손가락 끝에 종기가 나서 곪는 병)를 20여일 앓고 있었는데,
먹고서 2일만에 없앤 경우도 있다는 체험자도 있다고 한다.
동의보감 이후에 현대 양의학적인 치료 과정에서 약리작용이 밝혀졌는데,
소염작용과 염증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ACRANX 아크랑스]
Michael Learns To Rock_ Take me to your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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