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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詩)

  • 오늘의 시의 “나무” 입니다

    00:10:17 by hitouch

  • 오늘의 시 “나 덤으로” 입니다

    2025.07.23 by hitouch

  • 오늘의 시의 “잎 하나로” 입니다

    2025.07.22 by hitouch

  • 오늘의 시 “차창(車窓)에서” 입니다

    2025.07.21 by hitouch

  • 오늘의 시 “바람 부는 날의 풀” 입니다

    2025.07.20 by hitouch

  • 오늘의 시 “당신이 나를 생각한다” 입니다

    2025.07.19 by hitouch

  • 오늘의 시 “절망을 위하여” 입니다

    2025.07.18 by hitouch

  • 오늘의 시 “사람은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입니다

    2025.07.17 by hitouch

오늘의 시의 “나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24일 오늘의 시는 "양현주"의 “나무” 입니다. 나무 양현주 가만히 서 있다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 아니다 가는 길이 멀수록 등 굽히고 낮게 쉬어가고자 함이다 동행하던 빛들이 피곤하여 눕고 욕망의 빗살들이 절벽 끝에 걸려 창백한 얼굴 서리에 야위어간다 빠져나간 수분 따라 나이테로 금을 긋던 수런거림, 봄 바람의 안부는 뿌리까지 스며든 냄새를 털고 있다 기다림이 깊을수록 설렘이 깊고 침묵을 끌고 도는 바람의 자취는 봄이면 돌아와 내 앞에 설 기쁨 한줄기.[ACRANX 아크랑스] Brahms_ Intermezzo Op. 117 no. 2http://youtu.be/G2yUnJRc3_Y?si=GawKlaO6B9sKzizY

오늘의 시(詩) 2025. 7. 24. 00:10

오늘의 시 “나 덤으로”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23일 오늘의 시는 "황인숙"의 “나 덤으로” 입니다.나 덤으로 황인숙 나, 지금 덤으로 살고 있는 것 같아 그런 것만 같아 나, 삭정이 끝에 무슨 실수로 얹힌 푸르죽죽한 순만 같아 나, 자꾸 기다리네 누구, 나, 툭 꺾으면 물기 하나 없는 줄거리 보고 기겁하여 팽개칠 거야 나, 지금 삭정이인 것 같아 핏톨들은 가랑잎으로 쓸려다니고 아, 나, 기다림을 끌어당기고 싶네.[ACRANX 아크랑스] Massenet_ Werther / Act III: "Pourquoi me réveiller"http://youtu.be/esCX7Xk2png?si=OOHaLVoal3iE06IO

오늘의 시(詩) 2025. 7. 23. 00:10

오늘의 시의 “잎 하나로”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22일 오늘의 시는 "정현종"의 “잎 하나로” 입니다.잎 하나로 정현종 세상일들은 솟아나는 싹과 같고 세상일들은 지는 나뭇잎과 같으니 그 사이사이 나는 흐르는 물에 피를 섞기도 하고 구름에 발을 얹기도 하며 눈에는 번개 귀에는 바람 몸에는 여자의 몸을 비롯 왼통 다른 몸을 열반처럼 입고 왔다갔다 하는구나 이리저리 멀리멀리 가을 나무에 잎 하나로 매달릴 때 까지.[ACRANX 아크랑스] Bach_ Prelude in B minor, BWV 855a (Arr. by Alexander Siloti) http://youtu.be/ewndA-tF_Ao?si=MLrG4wtjIMjGFrDO

오늘의 시(詩) 2025. 7. 22. 00:10

오늘의 시 “차창(車窓)에서”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21일 오늘의 시는 "박덕중"의 “차창(車窓)에서” 입니다. 차창(車窓)에서 박덕중 새로운 것 모두 떠나가고 돌아오지 않는다 세상이 헌 누더기요 해도 달도 안개 속에 있다 잃어버린 젊음 미련처럼 이따금 잠시 스쳐갈 때 나는 이제 낡아버린 쓸모없는 하나의 도구에 불과함을 어찌하랴 나의 하늘 별도 빛을 잃어가고 세월의 뒤안에서 하염없이 고이는 눈물을 씻는다 역류(逆流)하고 싶다 물고기처럼 세월의 물살을, 그리하여 새로운 샘터에서 부활하고 싶다 [ACRANX 아크랑스] Handel_ Suite No. 7 in B Flat Major, HWV 440: III. Sarabande http://youtu.be/b..

오늘의 시(詩) 2025. 7. 21. 00:10

오늘의 시 “바람 부는 날의 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20일 오늘의 시는 "윤수천"의 “바람 부는 날의 풀” 입니다.바람 부는 날의 풀 윤수천 바람 부는 날 들에 나가 보아라 풀들이 억센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 것을 보아라 풀들이 바람 속에서 넘어지지 않는 것은 서로가 서로의 손을 굳게 잡아주기 때문이다 쓰러질 만하면 곁의 풀이 곁의 풀을 넘어질 만하면 곁의 풀이 또 곁의 풀을 잡아주고 일으켜주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이보다 아름다운 모습이 어디 있으랴 이것이다 우리가 사는 것도 우리가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것도 바람 부는 날 들에 나가 보아라 풀들이 왜 넘어지지 않고 사는가를 보아라[ACRANX 아크랑스] Ravel_ Deux mélodies hébraïque..

오늘의 시(詩) 2025. 7. 20. 00:10

오늘의 시 “당신이 나를 생각한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19일 오늘의 시는 "신현림"의 “당신이 나를 생각한다” 입니다. 당신이 나를 생각한다 신현림 당신이 나를 부르는 것 같아 흰 풀뿌리 같은 목소리에 이끌려 비바람 속에서 내 발은 부푼다 비바람 속에서 당신을 찾아 떠난다 얼굴 한번 어루만지고 싶어 착한 마음 비치는 눈을 보고 싶어 멀리서 흰고래처럼 춤추는 당신 닿을 듯 닿지 않는 당신을 훔쳐만 보고 잠잠히 사라진다 [ACRANX 아크랑스] Schubert_ Piano Sonata in A Major D. 664, II. Andante http://youtu.be/nW9qFaPeuSw?si=QgrR-3y7iU0yLn96

오늘의 시(詩) 2025. 7. 19. 00:10

오늘의 시 “절망을 위하여”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18일 오늘의 시는 "곽재구"의 “절망을 위하여” 입니다. 절망을 위하여 곽재구 바람은 자도 마음은 자지 않는다 철들어 사랑이며 추억이 무엇인지 알기 전에 싸움은 동산 위의 뜨거운 해처럼 우리들의 속살을 태우고 마음의 배고픔이 출렁이는 강기슭에 앉아 종이배를 띄우며 우리들은 절망의 노래를 불렀다 정이 들어 이제는 한 발짝도 떠날 수 없는 이 땅에서 우리들은 우리들의 머리 위를 짓밟고 간 많고 많은 이방의 발짝소리를 들었다 아무도 이웃에게 눈인사를 하지 않았고 누구도 이웃을 위하여 마음을 불태우지 않았다 어둠이 내린 거리에서 두려움에 떠는 눈짓으로 술집을 떠나는 사내들과 두부 몇 모를 사고 몇 번씩 뒤돌아보며 골목을 ..

오늘의 시(詩) 2025. 7. 18. 00:10

오늘의 시 “사람은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17일 오늘의 시는 "권규학"의 “사람은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입니다.사람은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권규학 사람과 사람 사이 빨주노초파남보 칠색의 무지개 꽃 예쁘고 우아하게 피었습니다 사람들 보란 듯 고갤 쳐들고 흩어지는 이슬방울 흩날리는 이슬비를 받아들이는 꽃 사람들 사이에서 애처롭게 피는 사람꽃은 산과 들에서 피어나는 어떤 꽃보다도 아름답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외면보다도 밖에서 바라보는 시선보다도 스스로 자기 일을 먼저 챙기고 힘든 옆 사람을 알뜰히 보살피는 하나님 보내신 천사의 마음 산과 들에 핀 들꽃은 아름답습니다. 강가에 핀 풀꽃도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나보다는 남을 챙기는 고운 마음 어려운 이..

오늘의 시(詩) 2025. 7. 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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