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추진, 국민 뜻 폭넓게 반영해야 성공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의 청와대 회동에서 “약속대로 내년 6월에 반드시 개헌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선공약대로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추진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또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여야 공통 대선공약을 우선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5당 원내대표들도 이에 동의했다고 한다. 국회에서 검찰 개혁, 국가정보원 개혁, 방송 개혁 등을 논의한다는 데도 합의를 이뤘다. 문 대통령이 추진 의사를 분명히 함에 따라 내년 6월 개헌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국회 논의를 통해 개헌 문제를 풀고 합의 안 된 부분은 추후에 논의하는 한이 있더라도 합의되는 부분은 내년 6월에 개헌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
사설 칼럼
2017. 5. 20. 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