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28일 오늘의 시는 "박래식"의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다” 입니다.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다 박래식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다. 저무는 붉은 노을에도 문득 가슴이 메어져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다. 내리는 한 줄기 비에도 불현듯 추워져 따뜻했던 옛사랑이 몹시 그리운 날이 있다. 너와 나는 멀리서 가까이서 언제나 타인 가슴으로 안아도 그 모두를 채울 수 없고 그려내어도 그 모두를 그릴 수는 없다.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다. 한 소절 향수어린 멜로디에도 뜨거운 눈물이 샘솟는 그런 날이 있다. [ACRANX 아크랑스] Mahler_ Symphony No. 5 Adagietto http://www.youtube.com..
오늘의 시(詩)
2023. 7. 28.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