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동행”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24일 오늘의 시는 "도종환"의 “동행” 입니다. 동행 도종환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버거운 아픔일 때 그 위로 찬바람 불어 거리를 쓸고 갈 때 혼자 버티기엔 통증의 칼날이 너무 깊을 때 그 위로 저녁이 오고 어두워질 때 혼자 견디기엔 슬픔의 여진이 너무 클 때 그 세월 너무 길어 가늠하기 어려울 때 큰 눈물이 작은 눈물을 잠시 안아준다면 별 하나가 다른 별 하나 불러 상처의 주위를 따스하게 비춘다면 먼 길 가다 만난 나무처럼 지친 몸 기대게 해 줄 푸른 그늘 있다면 [ACRANX 아크랑스] Mahler_ Symphony No. 2 "Resurrection" II. Andante moderato http://www.youtube.com/watch?v..
오늘의 시(詩)
2023. 4. 24.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