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측근, 이라는 말”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11일 오늘의 시는 "이재무"의 “측근, 이라는 말” 입니다.측근, 이라는 말 이재무 측근이라는 말 참 정겨워 측근, 측근, 하다 보면 무슨 큰 백이나 지닌 듯 턱없이 배짱 두둑해지고 까닭 없이 측은지심 생겨나기도 한다 내 측근에는 누가, 누가 있나 나는 누구, 누구의 측근인가 사는 동안 측근만큼 든든한 게 어디 있으랴 그러나 다정(多情)도 병이 되는 양 측근이 화 부르고 독 낳기도 하니 사람아, 사람아, 꽃과 나비 나무와 새 비와 바람과 눈 그리고 하늘과 구름과 음악과 시(詩)를 평생의 측근으로 두어 살면 어떻겠는가[ACRANX 아크랑스] Schubert_ Piano Sonata No.21, D.960 II. A..
오늘의 시(詩)
2025. 2. 11.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