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바다로 나가는 이유”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19일 오늘의 시는 "윤수천"의 “바다로 나가는 이유” 입니다. 바다로 나가는 이유 윤수천 바다에서 사는 사람은 육지에서 살지 못한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오래 정박당하지 못한다 풍랑과 파도를 헤쳐나가는 쾌감 그 쾌감에 한 번 빠져본 사람은 죽음까지도 쾌감이다 더구나 망망대해에서 누구를 그리워 본 사람은 또 바다로 나가야 한다 그 최상의 고독을 접어두고 살 수는 없다 [ACRANX 아크랑스] Erik Satie_ Gnossiennes No. 1-Lenthttp://www.youtube.com/watch?v=t27rzTkFKmU
오늘의 시(詩)
2025. 3. 19.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