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겨울에 느끼는 사랑”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27일 오늘의 시는 “박재삼”의 “겨울에 느끼는 사랑” 입니다. 겨울에 느끼는 사랑 박재삼 사랑하던 사람이 분명히 있었건만 `사랑한다,는 말을 어떻게 부끄러워 할 수 있는냐는 그 옹졸함에 묶이어 속으로만 앓고 지냈네. 겨우내 찬바람이 부는 것은 외투라도 추위를 약간 막을 수가 있어도, 몸은 그리하여 어느 정도 따뜻함을 보유했는데 마음은 그 추위에 노다지로 맡기고 있었던 그 서러운 나날을 겪었기로 요컨대 사랑을 못해 본 사람에게 이것은 눈이 부신 황홀로 그 사랑이 지금은 오직 짜릿하게 천하제일로 소중하다는 것을 살결이 비치도록 속속들이 느끼는 이 겨울! [ACRANX 아크랑스] Frozen_ Let It Go(Piano cover) http://w..
오늘의 시(詩)
2019. 11. 27. 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