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따뜻한 가족”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29일 오늘의 시는 "김후란의 “따뜻한 가족” 입니다. 따뜻한 가족 김후란 하루해가 저무는 시간 고요함의 진정성에 기대어 오늘의 닻을 내려놓는다 땀에 젖은 옷을 벗을 때 밤하늘의 별들이 내 곁으로 다가와 벗이 되고 가족이 된다 우연이라기엔 너무 절실한 인연 마음 놓고 속내를 나눌 사람 그 소박한 손을 끌어안는다 별들의 속삭임이 나를 사로잡을 때 어둠을 이겨낸 세상은 다시 열려 나는 외롭지 않다 언젠가는 만날 날이 있을 것으로 믿었던 그대들 모두 은하銀河로 모여들어 이 밤은 우리 따뜻한 가족이다 [ACRANX 아크랑스] Brahms_ Cello Sonata No. 2 in F Major 2nd mov http://www.youtube.com/watc..
오늘의 시(詩)
2023. 9. 29.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