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이석희"의 “누가 그랬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16일 오늘의 시는 "이석희"의 “누가 그랬다” 입니다. 누가 그랬다 이석희 누가 그랬다 풀잎에도 상처가 있고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고 가끔은 이성과 냉정 사이 미숙한 감정이 터질 것 같아 가슴 조일 때도 있고 감추어둔 감성이 하찮은 갈등에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며 가쁜 숨을 쉬기도 한다 특별한 조화의 완벽한 인생 화려한 미래 막연한 동경 누가 그랬다 상처 없는 사람은 없다 그저 덜 아픈 사람이 더 아픈 사람을 안아주는 거다 [ACRANX 아크랑스] Schumann_ Soirées musicales, Op. 6: II. Notturno (Andante con moto) http://www.youtube.com/watch?v=txhUUatX4uk
오늘의 시(詩)
2022. 11. 16.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