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무감각인 세월”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15일 오늘의 시는 "나영민"의 “무감각인 세월” 입니다.무감각인 세월 나영민 하루하루 이렇게 보내다간 어느 날 거울 앞에서 난 누구인가 물어볼 날 있겠지 한 해 한 해 이렇게 지내다간 어느 해 허연 머리에 아차 싶어질 때 슬퍼 어이할까 하루하루 깊은 뜻도 없이 모두들 최선이리라는 말을 되뇌며 삶을 살아내는데 세월의 속성은 조금만 빈틈만 보이면 그동안 쌓아놓았던 내면을 와르르 무너뜨리며 공격해 들겠지[ACRANX 아크랑스] Silvestrov_ 3 Bagatelles, Op. 1: III. Moderato http://www.youtube.com/watch?v=JXpReqJty_w
오늘의 시(詩)
2025. 3. 15.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