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선긋기”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26일 오늘의 시는 "문무학"의 “선긋기” 입니다. 선긋기 문무학 이를테면 안과 밖을 가르는 선긋기나 내 것 네 것 나누는 그런 선을 긋는 데는 날이 선 음모의 칼끝 숨어 있기 마련이다. 그 뉘도 사랑을 선긋기로 하지 않고 아무도 평화를 선 그어 가꾸지 않지만 우린 왜 선을 그으며 그 속에 갇히는가? 선 그어 날 가두고 선을 그어 널 버리면 우린 다시 무엇으로 우리 될 수 있을까 칼 끝이 스친 자리는 아물어도 흉터인데. [ACRANX 아크랑스] Schumann_ Waldszenen, Op.82 IX. Abschied (Farewell) http://www.youtube.com/watch?v=qdEX0pChFSI
오늘의 시(詩)
2025. 4. 26.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