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어린나무에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27일 오늘의 시는 "나종영"의 “어린나무에게” 입니다. 어린나무에게 나종영 너에게 가까이 다가가 사랑을 고백해야겠다. 내 목소리에 너의 어린 이파리가 떨리지 않도록 아주 작게 너와 서늘한 이마를 맞대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을 많큼 작은 목소리로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것이 사랑이야 물 꽈리 처럼 터질듯한 내 속의 말을 참으면서 너에게 이슬처럼 다가가 나 하나 사랑을 고백해야 겠다. 새순 내음나는 이파리 연두빛 그늘 밑에 앉아 눈물을 닦은 뒤 손 내밀어 서로를 일으켜 세울 때 눈빛으로 "사랑해" 말하리. [ACRANX 아크랑스] Chopin_ Waltz in A minor, B 150 Op.Posth http://www.youtube.com/wat..
오늘의 시(詩)
2023. 12. 27.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