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아무 것도 모르면서”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30일 오늘의 시는 "나태주"의 “아무 것도 모르면서” 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면서 나태주 아무 것도 모르면서 땅바닥에 주저앉아 발부비며 우는 철부지 어린 아이이고 싶다. 사람의 냄새와 사람의 껍질을 벗고서도 또 사람이고 싶다. 작은 바람에도 살아 쓸리는 여린 풀잎, 미세한 슬픔에도 상처 받아 우는 작은 별빛, 드디어 나는 나만 아는 차고 맑고 그윽한 향기를 머금고 싶다. [ACRANX 아크랑스] Rachmaninoff_ Moments musicaux in B minor, Op. 16, No. 3: Andante cantabile http://www.youtube.com/watch?v=LvYPEy9jNhQ
오늘의 시(詩)
2023. 12. 30.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