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종퇴후언(無面從退有後言)
無面從退有後言(무면종퇴후언)앞에 있을 때는 복종하다가 돌아서서 뒷말 한다. - 書經(서경) - 대면하고 있을 때는 '네,네'하며 상대방의 의견에 따르다가도 뒤돌아서서는 불평만을 늘어놓거나 비난을 한다.성천자(聖天子)인 순(舜)이 후계자인 우(禹)에게 경계로 삼으라 했던 말로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가 저지르기 쉬운 과오를 지적한 말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결코 그러한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이런 언행은 두 가지의 마이너스를 초래한다. 한 가지는 본인 인격의 저열함을 드러내고, 또 한 가지는 후언(後言)은 반드시 상대방의 귀에 들어간다는 점이다. '이것은 비밀인데...'라며 아무리 못 박어도 결국에는 상대방의 귀에 들어간다. 당연한 일이지만 상대방이 좋은 감정을 가질 리 없다. 그 결과 인간관계는 결정적으로 악..
고사성어(故事成語)
2017. 11. 27.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