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상자속에 숨기고 싶은 그리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12일 오늘의 시는 "한용운"의 “상자속에 숨기고 싶은 그리움” 입니다. 상자속에 숨기고 싶은 그리움 한용운 그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않은 어느 햇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내 안에서만 머물게 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람 같은 자유와 동심 같은 호기심을 빼앗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내게만 그리움을 주고 내게만 꿈을 키우고 내 눈 속에만 담고 픈 어느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내 눈을 슬프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 마음을 작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만을 담기에도 벅찬 욕심 많은 내가 있습니다. [ACRANX 아크랑스] Henri Vieuxtemps_ Elegie in F Mino..
오늘의 시(詩)
2023. 11. 12.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