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의 어원
"장마"의 어원이 "길 장[長]"에, 물의 옛말인 "마ㅎ"가 합해져 이루어 졌다고 한다. (장마 표현의 변천 : 오란+비 →長 + 마ㅎ → 댱마ㅎ → 쟝마 → 장마) 관북지방 갑산(甲山) 색시들이 짧은 장마에 마(麻)가 자라지 않아 애타는 심정으로 "마(摩)야, 길어라(長)"하며 눈물 흘린 말에서 나왔다는 설도 있다. 장마가 짧으면 관북 지방 갑산(甲山)의 색시들은 삼(麻)대를 흔들며 눈물을 흘린다. 비가 덜 내리면 삼이 덜 자라고, 흉마(凶麻)가 되면 삼베 몇 필에 오랑캐에게 팔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장마를 일본에서는 바이우(梅雨)라고 하고, 중국에서는 메이유(梅雨)라고 한다. 중국과 일본이 발음은 약간 다르지만 한자의 뜻은 똑같다. 양국 모두 매화(梅花)의 ‘매(梅)’자를 쓴다. 일본이나 중국에서 ..
아하, 그렇군요!
2018. 9. 3.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