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그대의 하루”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7일 오늘의 시는 "송해월"의 “그대의 하루” 입니다. 그대의 하루 송해월 그대 오늘 얼마나 많은 곳에 그림자 떨쳐 두고 오셨나요 스산한 저녁 바람은 저렇게 불고 금방이라도 저기 저 어두워 오는 산 밑쟁이 굵은 비 우르르 몰려 올 것 같은데 오늘 하루 무슨 일로 그대 마음 그림자 곁에 두고 오시었는지 자꾸만 비껴 가는 시선 좀체 거두어 들일 줄 모르고 무슨 소식 기다리는 사람마냥 집 앞을 달려나가는 바람소리 외면한 채 그대 먼 곳 바람소리만 듣고 있네. [ACRANX 아크랑스] Esther Abrami_ No.1 A Minor Waltz http://www.youtube.com/watch?v=TC5WbZWZd68
오늘의 시(詩)
2024. 2. 7.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