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말을 씻는 시간”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12일 오늘의 시는 "황영주"의 “말을 씻는 시간” 입니다. 말을 씻는 시간 황영주 옷을 벗 듯 말을 벗어 몸을 씻 듯 말을 씻는다 하루를 걷으면 허랑하게 걷돌거나 탈탈 털어내고픈 말 한 줌 잡히니 사람을 손으로만 만지랴 마음이 곧 말이니, 말을 씻는 일 나를 다시 빚는 일이다 말갛게 헹궈 볕살 담뿍 담으면 내일은 마음껏 내어 줘도 좋으리 [ACRANX 아크랑스] Schumann_ Waldszene Op. 82: III.. Einsame Blumehttp://www.youtube.com/watch?v=8UUWB_fOZDw
오늘의 시(詩)
2025. 4. 12.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