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마중”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9일 오늘의 시는 "하상만"의 “마중” 입니다.마중 하상만 저 멀리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를 집 앞에서 엄마가 부른다 입으로 부르지 않고 손으로 부른다 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듣는다 책가방도 신발주머니도 마구 흔들리며 달려간다 말소리보다 손짓이 멀리 가고 말소리보다 손짓이 따뜻할 때가 있다[ACRANX 아크랑스] Chopin_ Prelude no.15 ‘Raindrop’, op.28http://www.youtube.com/watch?v=tmXjrkdQatw
오늘의 시(詩)
2024. 12. 9.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