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일월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월3일 오늘의 시는 "배귀선"의 “일월은” 입니다. 일월은 배귀선 날 저무는 뜨락에 앉아 사라진 날들을 그리워 말자 설레이던 영혼의 젊은 날은 열두 달 바람의 끝을 잡고 별이 되었으니 그 별과 만나는 날 한바탕 지난 꿈 이야기하자 일월은 축복 속에 새로운 다짐을 싹 틔우고 눈부신 비상을 꿈꾸며 푸른 문을 연다 새로운 하늘을 연다 우리가 가야 할 길에 폭우와 해일이 밀려와도 허물 벗고 새로이 태어나는 소리 없는 함성이다 뜨거운 새벽이다 [ACRANX 아크랑스] Rachmaninoff_ Piano Concerto No. 2 in C Minor, Op. 18 - 2. Adagio sostenuto http://www.youtube.com..
오늘의 시(詩)
2025. 1. 3.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