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나눔의 신비”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3일 오늘의 시는 "박노해"의 “나눔의 신비” 입니다. 나눔의 신비 박노해 촛불 하나가 다른 촛불에 불을 옮겨 준다고 그 불빛이 사그라지는 건 아니다. 벌들이 꽃에 앉아 꿀을 따간다고 그 꽃이 시들어가는 건 아니다. 내 미소를 너의 입술에 옮겨준다고 내 기쁨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 빛은 나누어줄수록 더 밝아지고 꽃은 꿀을 내줄수록 결실을 맺어가고 미소는 번질수록 더 아름답다. 자신의 것을 잃지 않으면 누구에게도 나누어 줄 수 없고 자신을 나누지 않는 사람은 시간과 함께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ACRANX 아크랑스] Mozart_ Sinfonia Concertante in E flat Major,..
오늘의 시(詩)
2025. 2. 3.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