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5월이 오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30일 오늘의 시는 "황금찬"의 “5월이 오면” 입니다. 5월이 오면 황금찬 언제부터 창 앞에 새가 와서 노래하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심산 숲내를 풍기며 5월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저 산의 꽃이 바람에 지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꽃잎 진 빈 가지에 사랑이 지는 것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오늘 날고 있는 제비가 작년의 그놈일까? 저 언덕에 작은 무덤은 누구의 무덤일까? 5월은 4월보다 정다운 달 병풍에 그려있던 난초가 꽃피는 달 미루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리듯 그렇게 사랑을 하고싶은 달 5월이다. [ACRANX 아크랑스] Léo Delibes_ Coppelia - Valse Lente http://www.youtu..
오늘의 시(詩)
2023. 4. 30.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