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그대는 웃으려나”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11일 오늘의 시는 "함석헌"의 “그대는 웃으려나” 입니다.그대는 웃으려나 함석헌 웃는 꽃 늘 웃을 듯 그대는 웃으려나. 떨어질 그 생각에 난 마음 슬프오이 벗이여, 꽃을 말고서 뿌릴 가꿔 주소서. 취한 술 늘 취할 듯 그대는 마시려나 깨어질 그 생각에 난 마음 쓸쓸하이. 벗이여, 술을 말고서 쓸개 마셔 깨소서 고운 눈 늘 고울 듯 그대는 후리려나 흐려질 그 생각에 난 마음 냉랭하이 벗이여, 사랑 말고서 참을 찾아 보소서 붉은 뺨 늘 붉을 듯 그대는 아끼려나 늙어질 그 생각에 난 마음 두렵소이 벗이여, 삶을 말고서 죽음 보고 사소서[ACRANX 아크랑스] Beethoven_ Symphony No. 4 in B..
오늘의 시(詩)
2024. 6. 11.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