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옆자리”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11일 오늘의 시는 "나태주"의 “옆자리” 입니다.옆자리 나태주 옆자리에 계신 것만으로도 나는 따뜻합니다 그대 숨소리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굳이 이름을 말씀해 주실 것도 없습니다 주소를 알려주실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굳이 나의 이름을 알려 하지를 마십시오 이름 없이 주소 없이 그냥 곁에 앉아 계신 따스함 만으로도 그대와 나는 가득합니다 보이지 않는 그대와 나의 가슴 울렁임 만으로도 우리는 황홀합니다 그리하여 인사 없이 눈짓 없이 헤어지게 됨도 우리에겐 소중한 만남입니다 [ACRANX 아크랑스] Rachmaninov_ Concerto No.3 Op.30 in D minor II. Intermezzo - Adagio http:/..
오늘의 시(詩)
2024. 8. 11.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