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술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 국왕이 아들 펠리페(Felipe·40) 왕세자에게 군왕의 덕목을 가르친 개인 편지들이 공개됐다. 현대 국가의 왕이 왕세자에게 주는 교훈과 처세술을 담은 총 10장의 편지들은 카를로스 국왕이 1984~1985년 사이에 아들에게 보낸 것으로 당시 펠리페 왕세자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레이크필드 칼리지 스쿨에 다니고 있었다. 카를로스 국왕은 아들에게 '친절하고 매력적이며 유익한 왕'이 되기 위해 "피곤할 때에도 활기차 보여야 하며,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을 때도 친절해야 한다. 관심이 없더라도 경청해야 하며, 수고스럽더라도 남에게 도움을 주라"고 충고했다. "왕은 (남의 말을) 많이 들어야 하며, 말을 할 땐 균형있게 말해야 한다"며 "공적인 자리에선 말을 많이 하되 신중해야 하며, 확언..
아하, 그렇군요!
2017. 9. 25. 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