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04월11일 오늘의 시는 "주금정"의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주금정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풀섶에만 맺히는 이슬 같은 것이다. 두 손 맞잡음으로만 완성되는 동그라미 같은 것이다. 수십 번 부서지고도 끝내 뭍으로만 향하는 멍든 바다 같은 것이다.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인력같은 운명이다. 도무지 거역할 까닭을 찾을 수 없는 참으로 견고한 명령이다 [ACRANX 아크랑스] Mozart_ Divertimento No. 11 in D Major, K. 251: II. Menuetto - Trio http://www.youtube.com/watch?v=t9uFulbTDr4
오늘의 시(詩)
2024. 4. 11.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