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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와속도

  • 오늘의 시 “새 떼가 날아간 하늘 끝” 입니다

    2024.12.20 by hitouch

오늘의 시 “새 떼가 날아간 하늘 끝”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20일 오늘의 시는 "나희덕"의 “새 떼가 날아간 하늘 끝” 입니다. 새 떼가 날아간 하늘 끝                                    나희덕 철새들이 줄을 지어 날아가는 것 길을 잃지 않으려 해서가 아닙니다 이미 한 몸 이어서입니다 티끌 속에 섞여 한 계절 펄럭이다 보면 그렇게 되지 않겠습니까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가 어느새 어깨를 나란히 하여 걷고 있는 저 두 사람 그 말 없음의 거리가 그러하지 않겠습니까 ​새 떼가 날아간 하늘 끝 또는 두 사람이 지나간 자리, 그 온기에 젖어 나는 오늘도 두리번거리다 돌아갑니다 ​몸마다 새겨진 어떤 거리와 속도 새들은 지우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 혹시 길을 잃었다 해도 한 시절이 그들의..

오늘의 시(詩) 2024. 12. 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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