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가을”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24일 오늘의 시는 “이상국”의 “가을”입니다. 가을 이상국 두렁콩이 누렇게 익어 꼬투리가 튈 것 같다 하늘 깊이 숙인 벼 고개에 햇살들이 올라타고 자꾸 누르는데 누가 커다란 꼴짐 그늘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다 맑은 피를 태우고 있다 논섶 바투 깎은 말기 위로 산 그림자 지나간다 낫날보다 푸른 이런 가을이 몇천년 [ACRANX 아크랑스] Morris Albert_ Feelings http://www.youtube.com/watch?v=8ltWRMXwMO4
오늘의 시(詩)
2018. 9. 24. 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