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셔(kosher)가 뭐죠? 할랄(Halal)이란 뭐죠?

코셔(kosher)가 뭐죠?

'코셔(kosher)'는 '합당한', '적당한' 이란 뜻으로 유대교의 식사에 관련된 율법인 카샤롯에 의해 먹기에 합당한 음식으로 결정된 것을 의미해요.

카샤롯에는 먹어도 되는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엄격히 구분해놓았으며, 그 중에 먹어도 되는 음식이 바로 '코셔'라는 것!

이렇게 구별해놓은 유대인의 율법을 현대에 옮겨서 하나의 인증법으로 만든 것이 바로 코셔마크 인증인데요.

그렇다면 코셔마크를 인증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품이 코셔마크를 인증 받기 위해서는 직접 코셔 인증기관의 감독자인 랍비가 제품 생산 시 전 과정에 참여해 제품을 만드는 제조 시설과 설비, 그리고 제조 방법 부터 시작해서 사용원료까지 모두 완벽한지 검사를 하죠.

예를 들면 작물재배 밭의 반경 5km내에 공장이 없어야 하고 밭에 흙에서 화학성분이나 농약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이러한 엄격한 기준을 거쳐서 코셔마크 인증 합격점에 도달해야지만 가능하답니다.

그렇다고 해서 코셔마크를 한 번만 인증 받으면 되는것이냐 하면 그것 또한 아니랍니다.

이렇게 엄격한 기준을 거쳐서 인증을 받은 후에는 1년후에 다시 재인증을 거쳐야 코셔마크를 계속 유지하고 제품에 부착할 수가 있어요.

즉, 1년 후에 재검사를 했을 시 코셔마크인증 합격점에 미달이라면 다시 인증을 받을 때까진 코셔마크를 달 수 없다는 점.

워낙에 이렇게 코셔마크 인증이 깐깐하고 엄격하다보니 미국에서는 '코셔마크만 붙어 있으면 안심하고 먹어라'는 의미로 통하고 있을 만큼 안정성을 인증 받고 있어요.

또한 코셔인증 마크가 붙은 제품만을 따로 모아서 판매 하고 있는 전문샵이 있을 정도랍니다.

이렇게 위생상 청결하고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들만 받을 수 있는 코셔마크.

★ 코셔마크란!
0.1% 독소도 들어있지 않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전세계 각국에 유태인들이 약속한 마크...

 

할랄(Halal)이란 뭐죠?

할랄 인증은 ‘허락된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식품에만 부여되는 인증 마크다. 이슬람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할랄 인증은 2011년부터 국내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번지기 시작하였고 국내 할랄 인증기관으로는 한국이슬람교중앙회가 유일하다.

 

할랄·코셔인증
요즘은 해외 진출과 세계시장점유를위해서 우리나라의 대기업들도 할랄이나 코셔마크같은 국제인증마크를 획득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는 중이랍니다.

 

* 정리하면 코셔마크는 유대교 율법에 따른 것이고, 할랄마크는 이슬람교 율법에 따라 선별 가공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에 부여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