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04일 오늘의 탄생화는 “장미(Damaskrose)”입니다.
(꽃말: 아름답게 빛나는 얼굴 모습)
장미는 그리스 신화에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꽃으로 알려져 왔으며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어느 날 아프로디테는 한 인간을 사랑하게 되었다.
아프로디테의 아들인 에로스는 신이 한낮 인간 따위를 사랑한다는 소문이 퍼질까 봐
두려워 침묵의 신 하르포크라테스를 찾아 갔다고 한다.
에로스는 자신의 어머니의 비밀을 입 밖에 내지 않도록 간청했고 침묵의 신 하르포크라테스는 에로스의 간청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아름다운 장미를 보내왔다고 한다.
이때부터 장미는 비밀을 지켜주는 꽃이 되었고, 이후 로마사람들이 연회석의 천정에 장미를
조각했는데, 그 이유는 "말을 조심하라"라는 의미였다고 한다.
장미(Damaskrose)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소관목이다.
야생종의 장미는 주로 북반구의 온대와 한대 지방에 분포한다.
오늘날 장미는 야생종 사이의 잡종이거나 그 개량종으로, 주로 향료용,약용으로 재배되어
오다가 중세 이후에 관상용으로 개량하여 재배하게 된 원예종이다.
지금까지 25,000종이 개발되었으나 현존하는 것은 6~7,000종이며
해마다 200종이상의 새 품종이 개발된다.
장미는 그리스-로마시대에서 아시아에서
유럽지역의 야생종과 이들의 자연 교잡에 따른
변종이 줄곧 재배되고 있었다.
이때부터 르네상스시대에 걸쳐 주로 유럽남부에서 많이 재배되었다.
장미의 잎은 어긋나기를 하고 보통 홀수 깃꼴겹잎을 이루지만 홑잎인 것도 있으며,
턱잎이 있다.
잎은 회록색이며, 5∼7개의 작은 잎이 있다.
꽃은 겹꽃이며 6∼7월에 줄기 끝에 단생꽃차례나 산방꽃차례로 피며,
홑꽃은 꽃잎이 5개지만 원예종 가운데에는 홑꽃 이외에 겹꽃, 반겹꽃을 이루는 것이 많다.
꽃의 향기가 강하다.
장미의 대표적 특성 중 하나는 가시인데,
가시는 줄기의 표피세포가 변해서 끝이 날카로운 구조로 변한 것이다.
원예종은 거의 세계 모든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다.
한국에는 19세기 후반, 미국, 유럽으로부터 서양장미가 들어와 다채로운 원예종의 장미를
재배, 관상할 수 있게 되었다.
[ACRANX 아크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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