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21일 오늘의 탄생화는 “달맞이꽃(Evening Primrose)”입니다.
(꽃말: 자유스러운 마음)
밤하늘의 별을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요정들이 있었다.
그러나 한 요정만은 별이 아니라 달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였다,
그를 안 좋게 여긴 다른 요정들은 제우스 신에게 찾아가 그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그에 제우스는 그 요정을 달도 별도 보이지 않는 곳으로 추방하였다.
자신을 사랑한 요정이 추방된 사실을 안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는 안타까운 마음에
그 요정을 찾아 다녔지만 제우스는 구름과 비를 내려 만남을 방해했다.
결국 달의 여신이 요정을 찾았을 때, 요정은 달을 그리워하며 죽은 후였는데,
아르테미스는 요정의 죽음을 슬퍼하며 양지 바른 언덕에 묻어 주었다고 한다.
제우스는 아르테미스가 매우 슬퍼하자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고
그 요정을 달맞이꽃으로 다시 태어나게 했다고 한다.
달맞이꽃(Evening Primrose)은 바늘꽃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원산지는 남미이다.
바늘꽃과 달맞이꽃속은 전세계에 약 8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여러종이 귀화되어 자라고
있는데, 달맞이꽃(금달맞이꽃), 큰달맞이꽃, 애기달맞이꽃등이 자라고 있다.
다른 이름은 월견초(月見草), 야래향(夜來香), 홍악월견초(紅萼月見草), 월하향(月下香)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운다.
높이는 1m에 이르며 줄기는 곧게 서서 거의 가지를 치지 않는다.
온 몸에 짧은 털이 나 있고 잎은 좁은 간격으로 서로 어긋나게 자리한다.
잎은 길쭉한 피침꼴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약간의 톱니를 가지고 있다.
꽃은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마다 한 송이씩 활짝 피어나며 아주 오래 동안 계속해서
핀다.
4매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지름은 6cm 안팎으로 빛깔은 노랗다.
저녁에 해 질 무렵이 되면 피어났다가 다음날 아침 해가 뜨면 꽃이 시들어 버리기 때문에
밤에 달을 보고 핀다고 하여 달맞이꽃 또는 한자로 월견초(月見草)라고 부른다.
7~10월까지 꽃을 피우는데,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논두렁이나 산비탈에 흔히 잘 자란다.
겨울철에도 땅바닥에 마치 불가사리처럼 어린 싹이 얼어 죽지 않고 땅에 납짝하게 붙어있는
모습이 달맞이꽃 자체의 끈질긴 생명력과 강인함을 엿볼 수 있다.
가을철에 꽃이지고 열매 꼬투리가 말라있는 모습은 마치 참깨가 열리는 것과 흡사하다.
종자를 월견자라고 부른다.
뿌리는 약재로 쓰이며 병에 따라서는 잎을 쓰기도 하는데,
민간에서는 종자를 기름을 내어 당뇨병에 복용하기도 한다.
해열, 소염의 효능이 있으며, 감기, 인후염, 기관지염, 피부염에 뿌리가 좋으며,
달맞이꽃의 씨앗 기름은 당뇨병, 고혈압, 비만증에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지질성분의 과다한 축적 작용을 억제시키므로 고지혈증 등에 응용된다.
[ACRANX 아크랑스]
Beethoven_ Pathe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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