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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탄생화 12월13일 자홍색 국화 (Chrysanthemum)입니다

오늘의탄생화

by hitouch 2017. 12. 1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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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13일 오늘의 탄생화는 “자홍색 국화(Chrysanthemum)”입니다.

(꽃말: 사랑)



그대가 있음으로


                                     박성준


어떤 이름으로든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아픔과 그리움이 진할수록

그대의 이름을 생각하면서

별과 바다와 하늘의 이름으로도

그대를 꿈꾼다

 

사랑으로 가득찬 희망 때문에

억새풀의 강함처럼

삶의 의욕도 모두

그대로 인하여 더욱 진해지고

슬픔이라 할 수 있는 눈물조차도

그대가 있어 사치라 한다

 

괴로움은 혼자 이기는 연습을 하고

될 수만 있다면

그대앞에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고개를 들고 싶다

 

나의 가슴을 채울 수 있는

그대의 언어들

아픔과 고난조차도 싫어하지 않고

그대가 있음으로 오는 것이라면 무엇이나

감당하며 이기는 느낌으로

기쁘게 받아야지

 

그대가 있음으로

내 언어가 웃음으로 빛난다



국화(Chrysanthemum)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관상용으로 널리 쓰이는 국화(Chrysanthemum x morifolium)는 국화속의 잡종이다.


줄기는 밑부분이 목질화하며, 잎은 어긋나고 우상으로 갈라진다. 



꽃은 두상화로 줄기 끝에 피는데 중앙은 관상화, 주변부는 설상화이다. 


꽃은 두상화로 줄기끝에 가을에 피는데 설상화(주변)와 관상화(중앙)로 되며, 

지름은 작은 것이 1cm, 큰 것은 3 ~ 5cm이다. 


현재 한국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야생 국화속은, 

산국, 감국, 뇌향국화, 산구절초, 갯국화 등이 있다.



설상화는 암술만 가진 단성화이고 관상화는 암수술을 모두 가진 양성화이다. 


꽃은 노란색, 백색, 빨간색, 보라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고 

크기나 모양도 품종에 따라 다르다. 



재배 국화는 꽃송이의 크기에 따라서 대국(大菊)·중국(中菊)·소국(小菊)으로 나누며, 


개화기에 따라 추국(秋菊)·동국(冬菊)·하국(夏菊) 등으로 나눈다. 


소국은 꽃잎의 형태도 여러 가지이고, 꽃색도 다양해서 현애작이나 분재작으로 적당하다. 


개화기에 의한 분류는 주로 절화용 품종에 적용한 것인데 

추국은 일반적인 개화기를 가지는 것이고, 동국은 초겨울에 꽃이 피는 것, 


하국은 낮시간의 길이에 관계없이 온도만 알맞으면 언제든지 꽃이 피는 것이다.


 

오래 재배해 오는 동안 많은 변종이 개발되었으며, 꽃의 크기에 따라 

18cm 이상인 것을 대륜(大輪), 9cm 이상인 것을 중륜, 그 이하의 것을 소륜으로 구별한다. 


또, 꽃잎의 형태에 따라 후물(厚物), 관물(官物) 및 광물(廣物)로 크게 나눈 다음 

세분하기도 한다. 



꽃을 말린 것을 베개 속에 넣으면 두통에 효과가 있고, 


이불솜에 넣으면 그윽한 향기를 즐길 수 있으며, 국화주를 담가 먹기도 한다. 


국화는 매화, 난초, 대나무와 함께 일찍부터 사군자의 하나로 지칭되어 왔다. 


꽃들이 다투어 피는 봄, 여름에 피지 않고 날씨가 차가워진 가을에 서리를 맞으면서 홀로 피는 국화의 모습에서 조상들은 고고한 기품과 절개를 지키는 군자의 모습을 발견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국화를 일컬어 오상고절(傲霜孤節)이라고 한다.



[ACRANX 아크랑스]


Kellie Pickler_ Didn't You Know How Much I Loved You

https://www.youtube.com/watch?v=1FSNFK1e5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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