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월1일 오늘의 탄생화는 “스노우드롭(Snow Drop)”입니다.
(꽃말: 희망)
아담과 이브가 낙원에서 쫓겨났을때,
그날따라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려 이브가 추위에 떨며 절망하고 있었다.
그때 천사가 내려와서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따뜻해지니 너무 상심하지 말라고 위로하였다.
그리고 내리는 눈송이를 손으로 휘젓자 금새 눈송이는 스노우드롭(snow drop) 꽃으로 변했다.
그때부터 매년 겨울 새해 초하루가 되면 스노우드롭(snow drop)이 피어난다고 한다.
스노우드롭(snow drop)은 수선화과의 알뿌리 초본 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유럽의 광대한 지역이 원산지로, 서부 피레네 산맥에서 프랑스와 독일을 거쳐
북쪽의 폴란드, 이탈리아, 북부 그리스까지 펼쳐져있다.
설강화(雪降花), 학명을 따서 갈란투스(Galanthus)라고도 부른다.
Galanthus는 그리스어의 gála :우유, ánthos: 꽃이란 뜻이다.
대부분 겨울에 춘분(북반구에선 3월 21일)이 오기 전 개화하며,
어떤 종은 이른 봄이나 늦가을에 꽃이 피기도 한다.
길이 10cm 정도의 잎을 2∼3개씩 내고
잎보다 좀 긴 꽃자루 끝에 은백색 꽃이 아래를 향하여 달린다.
알뿌리에는 두세개의 선형 잎과, 곧은 꽃대가 달려있다.
꽃대에서는 얇은 막으로 연결된 두 쌍의 작은 뿔같은 불염포(佛焰苞) 판이 난다.
그 사이에 가느다란 작은 꽃자루에서 한개의 흰 꽃이 피며,
꽃은 아래로 드리워진 종 모양이다.
꽃의 안쪽은 세 화피조각 끝의 홈(sinus)에 연두색의 하트 모양 얼룩이 찍혀있다.
꽃잎은 없고 여섯의 화피조각으로 이루어지는데 바깥쪽 셋이 안쪽 셋보다 더 크고 볼록하다.
여섯 꽃밥은 기공이나 실구멍에 의해 터진다.
3개로 구획된 씨방은 익어서 식과(食果)가 된다.
씨앗은 희끄무레하고,
끝에 달린 엘라이오솜(elaiosome)에는 씨앗을 운반하는 개미를 유혹하는 물질이 있다.
잎은 꽃이 시들고 몇 주 뒤 떨어진다.
[ACRANX 아크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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