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2일 오늘의 시는 "천상병"의 “희망” 입니다.
희망
천상병
내일의 정상을 쳐다보며
목을 뽑고 손을 들어
오늘 햇살을 간다.
한 시간이 아깝고 귀중하다.
일거리는 쌓여 있고
그러나 보라 내일의 빛이
창이 앞으로 열렸다.
그 창 그 앞 그 하늘!
다만 전진이 있을 따름!
하늘 위 구름송이 같은 희망이여!
나는 동서남북 사방을 이끌고
발걸음도 가벼이 내일로 간다.
[ACRANX 아크랑스]
Liszt_ Consolations, S.172 - No. 3 Lento placido in D Flat Major
오늘의 시 “간이역” 입니다 (0) | 2023.09.05 |
---|---|
오늘의 시 “누가 우는가” 입니다 (0) | 2023.09.03 |
오늘의 시 “9월의 기도” 입니다 (0) | 2023.09.01 |
오늘의 시 “9월이 오면” 입니다 (0) | 2023.08.31 |
오늘의 시 “안개 속에서도” 입니다 (0) | 2023.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