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싫고 좋은 것은
상대의 잘못이 아니라
내 성향과 습관의 문제입니다.
맛있는 복숭아나 사과도
어떤 사람은 알레르기가 있는 것처럼
이것은 체질의 차이일 뿐,
그 사람의 좋고 나쁨도, 옳고 그름도 아닙니다.
상대의 체질과 성질은
내가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내 기호에 충실하게
싫어하는 사람 안 만나고 살면
약간의 속박은 받게 됩니다.
어떤 인간하고도 잘 맞추면
그만큼 구애를 덜 받고
자유로워집니다.
기호를 따져서 폭 좁게 살아도 되고
내 기호를 덜 고집하는 대신
인간관계를 넓게 살아도 됩니다.
세상에는 늘 나와 안 맞는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무엇을 선택할 지는 내 문제입니다.
- 법륜스님_ 희망편지 中에서 -
[ACRANX 아크랑스]
Andre Gagnon_ Un Piano Sur La Mer
https://www.youtube.com/watch?v=F_CqCBWn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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