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똑똑하게 복용하자 비타민 효과 높이는 섭취법
비타민은 한마디로 말해서 생명에 필요한 유기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비타민은 인체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며, 인간의 성장, 활력,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없어서 안될 필수 물질이다. 그러나 비타민은 대부분의 경우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자연 식품이나 보충제를 통해서 비타민을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 비타민의 효과를 높이는 바른 섭취법은 무엇일까?
☆ 지용성 VS 수용성 비타민, 어떻게 먹을까
비타민에는 지용성비타민과 수용성비타민으로 나눌 수 있다.
지용성비타민은 기름에 잘 녹는다는 것을 뜻하며 비타민 A, D, E, K가 있다. 그 외의 비타민은 수용성비타민이라고 한다.
지용성 비타민은 체내에서 과도하게 축적되거나 부족하면 과잉증과 결핍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저정량의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K는 항응고제와 반대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심장질환과 지방간 환자들이 항응고제(와파린 등)와 함께 비타민K를 복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수용성 비타민은 공복에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흡수가 제일 좋다. 라파엘병원 내과 배규환 과장(내과 전문의)는 "수용성비타민 중 비타민C는 약간의 이뇨효과가 있기 때문에 섭취 후에는 소변이 마려운 증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수용성비타민 중 비타민B군은 생체 내에서의 중요한 반응의 보조 효소로서의 역활을 함에도 체내에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에 고함량 비타민B 제품으로 보충해 주면 효과적이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비타민B1에 활성형 유도체인 '벤포티아민'을 사용한 제품이 일반 티아민 또는 푸르설티아민을 사용한 제품들에 비해 체내 생체 이용율이 우수하므로 꼼꼼히 살피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식생활에서 올바른 비타민 섭취법?
1. 도정하지 않은 곡물 섭취.
원래 곡물의 씨눈과 껍질에는 생명을 유지하고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며 늙지 않게 하는 영양소가 들어 있다. 그러나 흔히 먹는 흰 쌀밥은 영양이 가득한 씨눈과 껍질을 도정한 상태의 쌀로 지어진 밥으로 약 95%의 필수 영양소가 제거되어 단 5%의 영양만 섭취하게 된다. 따라서 도정을 덜 한 현미로 된 밥을 먹는 것이 좋다.
2. 인스턴트 식품과 식품 첨가물 피하기.
인스턴트 식품에는 방부제와 발색제, 인공감미료, 화확조미료 등 각종 화확첨가물이 들어간다. 인공적인 조미를 한 음식 보다는 되도록 천연 그대로의 맛을 지키는 요리법으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야 그 속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
3. 제철 채소와 과일 섭취.
요즘은 '제철'의 개념이 따로 없지만, 비닐하우스에서 키운 채소보다는 제철에 수확한 과일과 채소들의 영양 분포가 우수하므로 되도록 화확비료 없이 키운 유기농 제철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 박혜선 건강의학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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