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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통 불추궁(不榮通 不醜窮)

고사성어(故事成語)

by hitouch 2017. 7. 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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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榮通 不醜窮(불영통 불추궁) 
출세를 해도 그 지위를 영광으로 생각하지 않고,  
곤궁해도 그 처지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 장자 외편_ 천지편 - 


장자는 나에게 당장 좋은 일이 생겼다고 기뻐할 것도 없고  
나에게 당장 어려운 일이 생겼다고 그리 슬퍼할 것도 없다고 언급한다. 
  
인생이란 긴 길을 가다 보면 형통할때도 있고 곤궁할 때도 있는 법,  
행복과 불행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고 한다. 
  
장자는 인생은 조금 일찍 얻고 늦게 얻는 차이일 뿐  
그 총합은 똑같다고 하면서 朝三暮四(조삼모사)를 이야기한다. 

원숭이 사육사가 원숭이들에게 먹이를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를 준다고 하였을 때  
원숭이들이 화를 내다가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를 준다니까 기뻐하며 좋아 날뛰었다고 한다.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든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든 그 합은 결국 7개인데  
원숭이들은 앞의 개수만 듣고 기뻐하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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