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속인 곤달비가 지리산 일대에서 재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이 곤달비가 당뇨 및 간, 항암에 좋은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로부터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지리산 600m 고랭지 일대에서 자라고 있는 곤달비는 여러해살이풀로 깊은 산의 습지 또는 응달에서 잘 자라며, 줄기는 높이가 60∼90㎝에 이른다. 풀 전체에 털이 없고 뿌리줄기가 굵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는데 길이 24㎝, 나비 20㎝정도이다. 꽃은 노란색으로 8∼9월에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밑에서 위로 피며 지름 3㎝ 정도이다. 어린 잎을 먹으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부인병 치료에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BC “오늘아침”에서 神의 레시피 50대 여성이 꼭 마셔야 할 “곤달비물”에 방송된바 있고, 지금 채취되는 제품이 가장 약성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기농 곤달비는 맛이 부드럽고 독특한 향이 있어 봄 입맛을 돋우는데 최고의 천연 농산물로 꼽힌다.
먹는 방법은 쌈채소, 나물, 무침, 장아찌, 김치, 차, 물등 다양한 방법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