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30일 오늘의 탄생화는 “납매(Carolina
Allspice)”입니다.
(꽃말: 자애)
납매(臘梅)
김복근
밖을 보는 게 꿈이었다
볕은 그 꿈을 알아봤다
찬바람 물이 올라
죄다 풀다 터진다
부신 눈
슬며시 뜨고
해맑게
봉곳하게
납매(Carolina Allspice)는 납매과의 낙엽교목이다.
중국 중부지역이 원산이며 당매(唐梅)라고도 하며 관상수로 많이 사용한다.
꽃이 피는 모습이 꼭 납세공품과 비슷하다고 해서 납매(臘梅)라고 하는 설과
매화와 피는 시기나 향기가 비슷하다고 해서 납매라고 불린다는 설,
꽃이 납월 곧 섣달에 피기때문이라는 설이 함께 있다.
높이가 3~4m에 달하고 소지는 녹갈색으로서 잔털이 다소 있으며 피목이 산생한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마주나고 길이 7∼10cm이다.
표면은 꺼칠꺼칠하고 잎자루가 짧으며,
잎 끝은 뾰족하고 얇지만 딱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1∼2월에 잎이 나오기 전에 옆을 향하여 꽃이 피는데 좋은 향기가 난다.
꽃지름은 2cm 내외로 꽃받침과 꽃잎은 다수이며,
가운데
잎은 노란색으로 대형이고 속잎은 암자색으로 소형이다.
수술 5∼6개, 암술은 다수이며 항아리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꽃받침 속에 있다.
엽병은 길이 13mm내외로서 잔털이
다소 있으며 표면에 홈이 지고
밑부분이 동아를 둘러싸며 떨어지면 두드러진 기부가 동아 밑부분을 둘러싼다.
열매는 삭과 비슷하고 도란형이며
길이 5~7cm로서
끝이 다소 좁고 5~20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유사종 납매(Chimonanthus
pracox)는 황색꽃이 피고 수술이 5~6개이며,
우리나라에는 1957년 아놀드수목원으로부터
도입 되었고
꽃이 자주색이며 꽃받침과 꽃잎의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자주받침꽃이라고 한다.
속명 Calycanthus 는 꽃받침과 꽃을 뜻한다.
남해안의 세찬 바닷바람과 산골의 매서운 한풍을 이겨내고 눈속에서도 꽃을 피워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즐길 수 있는 꽃이다.
옥매(玉梅), 납매(臘梅), 다매(茶梅), 수선(水仙)을 일러 설중사우(雪中四友)라고 부르기도 한다.
[ACRANX 아크랑스]
Roxette_ Listen To Your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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