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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탄생화 12월8일 갈대 (Reed)입니다

오늘의탄생화

by hitouch 2017. 12. 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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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08일 오늘의 탄생화는 “갈대(Reed)”입니다.

(꽃말: 깊은 애정)



그리스 신화에, 님프인 시링크스(Syrinx)가 목신(牧神)인 판(Pan)에 쫓기다가 갈대로 

변신하였는데, 판이 이 갈대를 꺾어 피리를 만들어 그녀를 그리워하며 불었던 데서 

갈대를 음악의 상징으로 여기게 되었다.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Ovidius)의 “변신 이야기”에 당나귀귀를 가진 

미다스왕(Midas)의 비밀을 안 이발사가 구덩이에 대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라 속삭이고는 흙을 덮고 후련해 하였는데, 


구덩이 위의 갈대가 바람에 나부끼면서 이 비밀을 누설하였다는 설화가 있는데, 


이런 연유로 갈대는 "밀고"와 "무분별"의 비유에 사용되게 되었다고 한다.



갈대(Reed)는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의 온대와 한대지역의 습지나 갯가, 호수 주변 모래땅에 서식한다.


갈대속은 전세계에 수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갈대(갈), 달뿌리풀(달뿌리갈), 큰달뿌리풀(왕갈)이 자라고 있다.



갈대라는 이름의 유래는 대나무와 유사한 풀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전한다. 


또 한자어 "가로(絮蘆)"에 초본식물의 줄기를 뜻하는 "대"가 결합되어 축약된 말로 알려졌다.

 

"가로+대"가 "가르대" 따위를 거쳐서 "갈대"가 된 것이다. 


라틴어로는 "들판의 갈대(Reed of the field)"라는 뜻이고 

영어의 일반명은 "한국의 깃털 갈대(Korean Feather Reed Grass)" 

혹은 "가을에 꽃피는 갈대(Fall Blooming Reed Grass)"라 이른다.



줄기는 1~3m 높이로 곧게 서며 속이 비어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가느다란 선형 잎은 밑 부분이 잎집으로 되어 줄기를 둘러 싼다. 


9월에 줄기 끝에 수많은 자주색 꽃이 전체적으로 원뿔 모양의 꽃이삭을 만든다. 



갓 나온 갈대꽃의 이삭을 갈품이라 한다. 


갈대의 꽃을 갈대꽃, 갈꽃, 노화(蘆花), 노서(蘆絮)라 부른다. 


서(絮)는 솜이란 뜻으로 갈품은 자주색이다. 


갈대 이삭은 꽃이 피기 시작하면 연한 자주색이 되고, 꽃이 질 무렵이면 회갈색이 된다. 


열매가 익을 무렵이면 솜같은 갓털 때문에 갈대 이삭은 담백색으로 바뀐다. 



꽃이 지기 시작하면 갈대밭은 빛깔이 변한다. 


꽃이 지고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갈꽃이라 말할 수 없다. 


씨앗을 바람에게 의탁하기 위해서 가벼운 갓털을 단다. 


이것을 갈대꽃으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은데, 이것은 갈대꽃이 아니고 갈대 열매다.



털이 달린 씨앗은 바람을 타고 퍼진다. 


땅속으로 길게 뻗는 뿌리줄기의 마디에서 노란색의 수염뿌리가 내린다. 


갈대는 억새와 달리 줄기에는 마디가 잇고, 잎에는 입가운데의 두꺼운 심이 없다.



키가 크고 줄기가 가늘며, 줄기에 비하여 잎이 무성하므로 

바람이 불면 금방 한쪽 방향으로 쏠린다. 


이런 속성 때문에 파스칼은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했고, 

세익스피어는 "여자, 그대 이름은 갈대"라고 했다. 



한방에서는 봄에서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것을 

약재로 사용하며, 부위에 따라 뿌리줄기를 노근, 줄기를 노경, 잎을 노엽, 꽃을 노화라 하여 

진토(鎭吐)·소염(消炎)·이뇨·해열·해독에 사용한다. 



[ACRANX 아크랑스]


Victoria Justice & Hunter Hayes_ Almost Paradise

https://www.youtube.com/watch?v=w_zQ-Cv1l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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