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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꽃 12월22일 백일홍 (일년초)(Zinnia)입니다

오늘의탄생화

by hitouch 2017. 12.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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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오늘의 꽃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22일 오늘의 꽃은 “백일홍(일년초)(Zinnia)”입니다.

(꽃말: 행복)

 


옛날 어떤 어촌에서 목이 셋이나 되는 이무기에게 해마다 처녀를 제물로 바치고 있었다.

 

어느 해에도 한 처녀의 차례가 되어 모두 슬픔에 빠져 있는데 

어디선가 용사가 나타나 자신이 이무기를 처치하겠다고 자원하였다. 


처녀로 가장하여 기다리던 용사는 이무기가 나타나자 달려들어 칼로 쳤으나 

이무기는 목 하나만 잘린 채 도망갔다. 



보은의 뜻으로 혼인을 청하는 처녀에게 용사는 지금 자신은 전쟁터에 나가는 길이니 

100일만 기다리면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만약 흰 깃발을 단 배로 돌아오면 승리하여 생환하는 것이고, 

붉은 깃발을 단 배로 돌아오면 패배하여 주검으로 돌아오는 줄 알라고 이르고 떠났다. 


그 뒤 처녀는 100일이 되기를 기다리며 높은 산에 올라 수평선을 지켜보았다. 



이윽고 수평선 위에 용사가 탄 배가 나타나 다가왔는데 그 배는 붉은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다. 


처녀는 절망한 나머지 자결을 하고 말았다. 


그러나 사실은 용사가 다시 이무기와 싸워 그 피가 흰 깃발을 붉에 물들였던 것이었다. 


그 뒤 처녀의 무덤에서 이름모를 꽃이 피어났는데 

백일기도를 하던 처녀의 넋이 꽃으로 피었났다 하여 백일홍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백일홍(일년초)(Zinnia)은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각지에서 관상용으로 심는다.


백일홍이라는 이름은 화기가 길어 백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에서 유래한 것이다. 



줄기 높이는 50~90cm이고,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없고 난형으로 잎자루가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털이 있어 거칠다. 


꽃은 6-10월에 피고 두화는 긴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지름 5-15cm로 가지각색이다.


빨강, 노랑, 보라, 흰색, 옅은 노랑 등 여러가지 빛깔의 두상화가 오랫동안 피고, 

종자로 번식하는데 번식력도 좋다. 



총포편은 둥글고 끝이 둔하며 윗가장자리가 검은색이다. 


종자로 번식하며 품종은 주로 꽃의 크기에 따라서 대륜,중륜,소륜으로 나눈다. 


꽃은 본래 자주색 또는 포도색이었으나 

원예품종에는 녹색 및 하늘색을 제외한 여러 가지 색의 것이 있다. 



백일홍은 본래 보잘 것 없는 잡초였으나 

독일사람 진(Zinn)이 발견한 이래 인도,프랑스,영국,미국의 화훼가들의 손을 거쳐 개량되었다. 


백일홍은 화색이 다양할 뿐 아니라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피므로 관상용 원예식물로 알맞다. 


한국에서는 정확한 도래경로는 알 수 없으나 

1800년 이전부터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었는 듯 하다. 


일반에서는 배롱나무도 백일홍이라하여 혼용되고 있으나 이는 전혀 다른 식물이다.



[ACRANX 아크랑스]


Pharrell Williams_ Happy

https://www.youtube.com/watch?v=Q-GLuydiM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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